다죽어 시들어 없어져버린 줄 알았던 샛맑은 그리움 한자락
무덤이나 있겠는가 뼈묻었을 삼별초 용장상성 한거름
높새바람 몹시부는 완도부두 폐허뿐인 장보고네
장군섬 바라보며 살아오니 희한타 정도리 물결에 돌 구르는 소리에도 살풋 살아오고
다죽어 시들어 없어져버린 줄 알았던 샛맑은 그리움 한자락
무덤이나 있겠는가 뼈묻었을 삼별초 용장상성 한거름
높새바람 몹시부는 완도부두 폐허뿐인 장보고네
장군섬 바라보며 살아오니 희한타 정도리 물결에 돌 구르는 소리에도 살풋 살아오고